Inside KR

KR Decarbonization Magazine

VOL.14 | OCTOBER 2026

KR, 해외위원회(유럽, 동남아시아)
개최 성료

유럽·동남아 해사업계와
기술 교류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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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차 KR 유럽위원회(KREC), 영국 런던서 개최

KR은 영국 런던에서 유럽 해사업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하는 ‘제21차 KR 유럽위원회’를 개최했다.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 위원회는 KR의 국제 활동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다지는 자리다.

이번 회의에서는 KR의 사업 추진 현황과 국제선급연합회(IACS) 활동, AI 기반 탈탄소화·디지털 전환 연구개발 성과가 소개됐다. 이어진 기술 세션에서는 한국 조선업 동향과 KR의 IMO 기여 활동, LNG 활용 관련 규제 과제, 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제84차 회의에 따른 온실가스 영향 분석 등이 발표됐다. 또한 국제해운회의소(ICS)와 발틱국제해사협의회(BIMCO)는 해양 탄소 포집·저장(OCCS) 기술 및 온실가스 회계·디지털 보고 관련 국제 논의 현황을 공유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2년간 KREC 의장직을 수행해 온 Dr. Peter M. Swift의 퇴임이 발표됐으며, 후임 의장으로 BIMCO의 최고환경책임자인 Aron Frank Sørensen이 선임됐다. 아울러 Shell International Trading & Shipping의 Carl Henrickson 부사장과 Bernhard Schulte GmbH & Co. KG의 Helge Bartels COO가 신규 위원으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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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R 동남아시아 위원회 및 기술세미나, 싱가포르서 개최

KR은 올해 하반기 싱가포르에서 동남아시아 해사업계를 대상으로 ‘KR 동남아시아 위원회 및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동남아시아의 해운·물류 중심지인 싱가포르에서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업계 현안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교류하는 자리다.

기술세미나에는 Executive Ship Management, MISC Shipmanagement, Clearlake Shipping 등 100여 명의 해사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KR은 MEPC 84차 회의 결과와 온실가스 규제 영향, 국내 조선소의 최신 기술 개발 동향, 사이버 복원력 플랫폼 KR-CRP 등을 소개했으며, 해사·무역 데이터 분석기업 Kpler의 Yuan Li는 국제 제재 확대에 따른 해사 리스크와 대체 항로 부상 동향을 발표했다.

세미나 직후 열린 연례 리셉션에는 주싱가포르 김준민 대사대리를 비롯해 해사업계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싱가포르 해사항만청(MPA)의 Ang Wee Keong 청장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연이어 열린 동남아시아위원회에는 역내 주요 해운회사 임원 30명이 참석해 국제 해사 규제와 시장 동향, 업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R-HD현대중공업,
국내 녹색해운항로 구축 협업

한국형 녹색해운항로 구축 위한 초석 마련

한국형 녹색해운항로
구축 위한 초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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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암모니아 추진 가스선 시운전 실시

KR은 HD현대중공업과 협력하여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는 암모니아 추진 선박의 국내 운항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해양수산부의 '녹색해운항로 구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암모니아 연료 선박의 운항 친환경성 검증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국내 최초 암모니아 이중연료 추진 선박의 시운전을 실시하고, 연료공급시스템과 엔진 성능을 측정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축적된 운항 데이터는 향후 KR의 국내 친환경 선박 운항 가이드라인 수립과 글로벌 해상 탈탄소화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자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향후 KR은 이번 협력을 통해 친환경 연료 기반 해운 생태계 조성과 국내 조선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R, HD현대중공업·BAR Technologies·라이베리아 기국과
풍력보조추진 LNG운반선 공동개발

친환경 선박 기술 상용화 지원

친환경 선박 기술 상용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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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보조추진시스템 ‘WindWings’ 적용
174K LNG운반선 안전성·규정 적합성 검토

KR은 방콕에서 열린 ‘가스텍(Gastech) 2026’에서 HD현대중공업, 영국 풍력추진 기술기업 BAR Technologies, 라이베리아 기국(LISCR, Liberian International Ship & Corporate Registry)과 풍력보조추진시스템 ‘WindWings’를 적용한 선수거주구 LNG운반선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제 해운업계의 탈탄소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풍력보조추진 기술을 LNG운반선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적 타당성과 안전성을 공동으로 검토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동개발 대상은 HD현대중공업의 174K급 선수거주구 LNG운반선으로, 선원 거주 공간을 선박 앞쪽에 배치하는 ‘선수거주구’ 설계를 적용해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이러한 공간을 활용해 BAR Technologies가 개발한 풍력보조추진 시스템인 ‘WindWings’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WindWings’는 선박에 대형 날개 형태의 장치를 설치해 바람의 힘을 보조 추진력으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선박의 연료 소비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이번 협력에서 HD현대중공업은 선박 기본설계와 설계 검토를 주도하고, BAR Technologies는 WindWings의 배치 및 사양, 구조 강도, 운용 개념, 연료 절감 효과 등에 관한 기술 자료를 제공한다.

KR은 라이베리아 기국과 함께 관련 규칙 및 국제 기준에 따른 안전성과 기술 적합성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념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 발급을 검토하는 등 풍력 추진 기술의 LNG운반선 적용과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KR-한화오션, LNG 벙커링선 공동개발

차세대 LNG 연료공급 시장 경쟁력 강화

차세대 LNG 연료공급
시장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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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공급 효율성 고려한 다양한 화물탱크 적용

KR은 한화오션과 방콕에서 열린 ‘가스텍(Gastech) 2026’에서 18K급 LNG 벙커링선(LNG Bunkering Vessel)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감축 규제가 강화되고 LNG 연료 추진선이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LNG 연료공급 인프라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해상에서 선박 간 LNG 연료 공급(Ship-to-Ship Bunkering)이 가능한 LNG 벙커링선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 공동개발 대상은 약 18K급 LNG 벙커링선으로, 양사는 다양한 LNG 연료공급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고망간강 기반 LNG 저장탱크인 ‘맥티브(MCTIB, High Manganese Steel Cargo Tank Independent Type-B)’ 와 압력용기 방식의 Type-C 독립탱크를 각각 적용한 설계 개념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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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PPR 13차 회의 결과에 따라 암모니아 오수 관리 방안 논의를 위한 국제 전문가 그룹이 새롭게 구성됐다. 지난 5월 착수회의를 개최했으며, 국내외 정부기관과 연구기관, 조선 및 해운 업계 등 약 1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해당 전문가 그룹은 국제 지침 개발을 위한 사전 논의 기구로서 PPR 14차 회`의 전까지 운영된다. KR은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암모니아 오수의 정의와 적용 범위, 해양환경 영향평가 기준, 모니터링 및 기록관리 체계, 데이터 확보 및 공유 방향 등 주요 사항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한편, KR은 질소산화물(NOx) 저감기술 고장 시 대응 절차 개발을 위한 국제 전문가 그룹 의장도 맡고 있다. 이를 통해 선주 및 항만당국의 국제 규제 이행과 실무 적용을 지원하고 있다.

두 전문가 그룹의 논의 결과는 향후 IMO PPR 회의에서 국제 지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