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KR
KR Decarbonization Magazine
VOL.12 | MARCH 2026
KR, 해운 탄소중립 지원 디지털 플랫폼 「PILOT·POWER」 출시


KR은 해운업계의 탄소감축 전략 수립과 운항 효율 향상을 지원하는 신규 디지털 플랫폼 ‘PILOT’과 ‘POWER’를 출시했다.
PILOT : Platform for Insightful LOw-emission Transitions
POWER : Performance evaluation for Operational characteristics, Weather & aging Effect and fuel consumption Review
유럽연합(EU)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인 EU ETS 및 FuelEU Maritime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의 해운 탄소중립 이행체계인 ‘넷제로 프레임워크(Net-Zero Framework)’ 채택 결정이 지연되면서 국제 규제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복합적인 환경 속에서 해운업계는 다양한 감축 옵션과 운영 전략을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해 검증하고, 비용과 규제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적의 의사결정이 가능한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플랫폼은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 효율적인 감축 전략과 운항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PILOT’은 선박의 기술 사양과 운항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직접 온실가스 감축 시나리오를 설계·평가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IMO와 EU에 보고되는 실제 선박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를 활용해 선박별 배출량과 규제 준수 비용을 자동 산정한다. 또한 에너지 절감장치(ESD, Energy Saving Devices) 도입과 대체연료 적용 등에 대한 경제성과 감축 효과를 분석해 최적의 감축 전략을 제시하며, 향후 규제 변화 시나리오를 반영해 중장기 계획 수립도 지원한다.
‘POWER’는 선박자동식별장치(AIS, 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 데이터와 기상·해양 환경 정보를 활용해 선박의 운항 성능 및 연료 효율 등을 시각화하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선사는 현재 선박의 운항 상태와 개선 영역을 쉽게 파악하고, 데이터 기반의 최적 운항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KR-금양상선, 전기 하이브리드 추진선 공동 개발 착수

KR은 금양상선, ALSEN Maritime과 함께 ‘2,990DWT 일반 화물선용 전기 하이브리드 추진(Electrical Hybrid Propulsion) 시스템 개념 설계 공동 개발(JDP)’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친환경·저탄소 선박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실제 건조 예정 선박에 적용 가능한 전기 하이브리드 추진 기술의 실증·검증 체계를 구축하고 상업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기 하이브리드 추진은 에너지 운용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지만, 실제 선박 설계와 운항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DC 배전 전력 시스템 설계, 부하 분석, 배치·배관 도면 등 복합적인 설계 요소에 대한 기술 검증이 필수적이다.
이번 JDP에서 금양상선은 프로젝트 총괄과 핵심 의사결정을 담당한다. ALSEN Maritime은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의 원라인(One-line) 전기 배선도, 시스템 배치도, 기관배치도, 부하 분석 등 설계 문서 개발을 수행한다. 또한 KR은 개발된 설계 문서의 선급 규칙 적합성과 안정성을 검증해 개념 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확보된 기술은 금양상선의 실제 화물선 프로젝트에 우선 적용되어 실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KR은 전기 하이브리드 추진 기술의 국제 규제 대응 및 안전 기준 확립을 위해, 이번 프로젝트 결과를 토대로 국내 산업계와의 기술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KR, 글로벌 로로(Ro-Ro) 커뮤니티 가을 총회 성료

글로벌 로로(Ro-Ro) 운송 분야의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탈탄소화 전략을 논의하는 ‘글로벌 로로 커뮤니티(GRC, Global Ro-Ro Community) 2025년 가을 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총회는 KR을 비롯해 현대글로비스, Wallenius Wilhelmsen, 유코카 캐리어스, Smart Freight Centre(SFC)가 공동으로 주최 했으며, 글로벌 Ro-Ro 선사와 완성차 제조사, 화주, 조선소, 선급 및 ESG 정책기관 등 전 세계 주요 관계자들이 폭넓게 참석해 Ro-Ro 운송 시장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동 세미나는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넷제로 프레임워크와 국제 규제 동향을 비롯해, GRC 방법론을 활용한 Scope 3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Book& Claim 제도 활용 방안, 녹색해운항로 구축 방향 등 Ro-Ro 운송 분야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규제 강화에 따른 업계의 공동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며, 탈탄소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실행 중심의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세미나 종료 후 진행된 네트워킹 만찬에서는 참가자 간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어지며 산업 간 연계 협력의 폭을 넓혔다.
KR, 에이치라인해운과 디지털ㆍ친환경 해사 기술 협력 MOU 체결

KR은 에이치라인해운과 해운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 변화 대응과 디지털 혁신이라는 해사 산업의 당면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해운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운항 데이터 기반의 에너지 효율 분석·검증 체계 구축, KR의 기술평가 플랫폼(KR-Power Phase 2)과 연계한 규제 대응 기술 고도화, 국제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아울러 향후 AI·빅데이터 기반 운항기술 검증과 대체연료 적용, 친환경 인증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KR, HD현대미포 하이브리드 배터리 최적 운용 기술에 개념승인 수여

KR은 HD현대미포가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마린솔루션과 공동으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배터리 시스템의 새로운 운용 기술에 대해 개념승인을 수여했다.
이번에 승인된 기술은 선박 배터리가 전력을 보조하는 역할에 머물던 기존 방식에서 한 단계 발전한 개념이다. 전력 사용이 급증할 때 일시적으로 배터리로 보충하는 ‘피크 저감(Peak Shaving)’이나 비상 시 예비 전원으로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주 전원인 발전기가 항상 최적의 효율로 운전될 수 있도록 베터리가 실시간으로 전력 흐름을 조율하는 것이 핵심이다.
즉, 선박의 전력 소모량이 발전기의 최적 운전 용량을 초과할 경우 배터리가 즉시 전력을 보충하고, 반대로 전력 사용이 감소하면 배터리가 충전되면서 발전기 부하를 최적화한다.
이러한 스마트 전력 관리 기술을 통해 발전기는 항상 효율이 가장 높은 구간에서 작동하게 되며, 이에 따라 시스템 효율과 안정성이 크게 향상된다. 동시에 연료 사용량이 감소하고 온실가스 배출도 최소화된다.
TradeWinds, 첫 한국 포럼 개최... KR, 대표 후원사로 참여

세계 최대 해사전문 매체 TradeWinds가 시그니엘 부산 호텔에서 ‘TradeWinds Global Shipbuilding Forum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TradeWinds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글로벌 포럼으로, 조선소, 선사, 금융기관, 기자재업체 등 국내외 업계 리더들이 참석해 조선·해운 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TradeWinds Shipowners Forum’ 시리즈의 명성을 기반으로 새롭게 기획된 이번 포럼에서는 탈탄소화, 기술 혁신, 지정학적 리스크 등 조선·해운 산업 전반의 핵심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루었다.
패널 토론에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주요 조선소를 비롯해 NYK Line, Capital Ship Management 등 글로벌 선사들이 참여해 급변하는 조선·해운 시장 환경 속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와 해법을 모색했다.
또한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스위스 선박엔진 개발사 WinGD, 해상 분야 전문 영국로펌 Stephenson Harwood, 해운 중개회사 Arrow Shipbroking Group 등 국내외 주요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미국 대외정책 변화가 조선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탈탄소화, 기술혁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